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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주도 여행] 구좌읍 한동리 감성 숙소 '까만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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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감성 숙소 '까만돌멩이'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쓴 숙소

'까만돌멩이' 이용 후기입니다!

퇴사하고 가는 첫 여행인지라

잘 쉬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컸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북적대는 게스트하우스보다

1인실로 혼자 조용히 사용할 수 있는 숙소를 찾았고

그러다 발견한 숙소가 바로 여기 '까만 돌멩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제주도의 감성이 느껴졌어요

저는 깜깜한 저녁에 체크인을 해서

이 사진은 다음날 아침에 찍었어요

체크인하는 날 문자로 안내를 해주셔서

알아서 예약한 방에 입실하면 돼요

여행 전부터 제가 문자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너무 친절히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입구를 지나 안으로 쏙 들어오면

이렇게 멋진 마당이 나와요

저기 오른쪽 뒤로 들어가면 모래 놀이하는 곳도 있더라고요

아이를 데려 오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밤이 되면 요렇게 이쁜 조명도 켜주십니다

 

짜잔~! 방안에 들어왔어요

하얀 침구는 언제나 옳습니다ㅋㅋㅋ

조명도 너무 이쁘고 우산과 슬리퍼까지 구비되어있어요

1인실인데 침대가 넓어서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혼자서 다 썼습니다ㅋㅋㅋ

 

요렇게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볼 수 있어요

여행이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어서

평소에는 계속 음악을 틀어놓고 있었어요

일부러 숙소에서 들을 노래랑 영화를 골라서 갔어요

완벽한 여행이었어요ㅜㅜㅜ

아직도 제주 앓이 중입니다ㅜㅜ

 

조식을 먹고 방에 들어오니 창문을 통해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있어요

정말 나가기가 싫은 숙소였어요

 

침대 반대편엔 세면대와 욕실이 있어요

수건도 하루 세장씩 채워주시고

웬만한 물품은 다 구비되어 있어서 

정말 몸만 오면 되는 곳이에요

드라이기도 있어요!!

 

거울도 이쁘고 완전 감성 가득>_<

샴푸랑 바디워시 향이 너무 좋아요~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구석구석 깨끗함이 보였어요

 

여기는 아침에 조식을 먹는 카페예요

포장해온 음식을 먹거나 

구비된 차를 마시거나 하는 공간이에요

저는 여기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아침도 먹고 저녁도 먹고

귤도 까먹었어요ㅋㅋㅋ

 

한쪽엔 창가 자리도 있어요

 

밖에서 본 창가 자리! 너무 이쁘죠

정말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에요

친절한 사장님과

깨끗하고 감성 가득한 숙소 구석구석이

아직도 많이 생각나요

 

그리고 까만돌멩이가 있는 한동리 마을은

다른 유명 동네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어요

 

동네 산책을 하다 보면

이런 현무암 돌담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돌담 너머에는 이렇게 당근밭이 있답니다

한동리는 당근을 많이 키우시더라고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동네 안쪽으로 가시다 보면 멍멍이 친구도 볼 수 있어요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계속 쳐다만 보고 짖지도 움직이도 않아요

너무 귀엽죠ㅜㅜㅜ

제가 지나가는 동안 계속 쳐다보아줘요ㅜㅜㅜ

 

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트!

까만돌멩이의 최대 장점은 바로!

조식입니다~~!!!!

제가 3박 4일 동안 먹은 조식이에요

주먹밥, 팬케이크, 샌드위치

여러분 여기가 바로 제주도 맛집입니다!!

제주도에서 먹은 것들 중에 조식이 베스트였어요ㅋㅋㅋ

 

저는 1인실만 보고 갔지만

2인실도 있어서 최대 3인까지 예약이 가능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으신 분,

조용한 숙소를 찾으시는 분,

제주도 동쪽 여행하시는 분,

제주의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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