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구좌읍 한동리 카페 '화수목'

제주도 동쪽 추천 카페 '화수목'

 

 

제주도 여행 셋째 날 오후에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 화수목에 갔어요

원래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그날 식당일 휴무일 이더라구요

속상한 마음을 안고 밥 먹고 가려했던

화수목으로 왔답니다

 

 

운영시간 10:00~19:00

화요일 휴무

 

 

들어가는 입구부터 갬성이 느껴지시나요?ㅋㅋㅋ

제가 갔을 때 바람이 너무 불어서 후딱 들어갔어요

 

 

들어오니 아늑하고 따뜻했어요

테이블이 약간 문짝 같기도 하고 특이하더라구요

여기는 아포가토랑 앙버터 스콘을 많이 드시던데

저는 추워서 아포가토 대신에

이시돌 플랫화이트를 주문했어요

커피를 먹으면 잠을 잘 못 자는데

그래도 유명한 메뉴는 먹어야 한다는 신념ㅋㅋㅋ

그날 밤에 힘들게 잠들어서 중간에 계속 깼다는ㅋㅋㅋ

 

 

짜잔~!

주문한 커피랑 앙버터 스콘이 나왔어요

커피도 맛있었는데 요 앙버터가 JMG

앙버터는 항상 옳죠?!

저는 스콘은 너무 잘 바스러져서

지저분해지는 게 싫어서 잘 안 먹는데

여기 스콘은 다른 데보다 촉촉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의 감성!!

 

 

나오는 길에 냥이님이 배웅해줬어요

따뜻한 곳에서 몸을 녹이고

커피랑 스콘을 먹고 나니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그냥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숙소가 제일 좋아 너무 잘골랐으ㅋㅋㅋ

다음에는 꼭 아포가토를 먹어보겠어요!

제주야 따뜻한 날 다시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