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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양산 갈비탕 맛집 '고집센그집갈비탕' 양산물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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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그 집 갈비탕' 양산 물금점

 

몇 주 전에 다녀온 갈비탕집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자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요

뜨끈한 국물요리 먹으러 가자는 말이

입에 붙었어요 ㅋㅋ

 

요즘 주위에 감기 걸리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몸보신도 할 겸 갈비탕을 먹으러 갔어요

양산에 있는 갈비탕집을 검색하다 오게 된

고집센그집갈비탕이에요

원래 본점이 울산인데

울산에서는 꽤 유명한 갈비탕집이고

점점 체인점을 늘리는 것 같아요

본점만큼은 아니겠지만 양산에서

체인점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물금 택지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는 건물 앞에 공간이 있는데

조금 협소해서 근처 길가에 많이 주차하시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저녁 10까지 운영합니다

저녁시간 때라 그런지 안에 손님이 많더라고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좌식 테이블이 많은데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입식 자리도 있어요

 

고집센그집갈비탕 메뉴

메뉴판을 보면 메인인 갈비탕이 만원이고

능이 갈비탕도 있네요

갈비찜도 있는데 맵기가 조절 가능하더라고요

갈비찜 드시는 테이블을 보니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고집센그집갈비탕 원산지

멀리서 찍어서 화질이 너무 깨졌어요ㅜ

갈비탕이 저렴하다 했는데 역시

고기는 수입산이고 쌀과 김치는 국내산이에요

 

요렇게 밑반찬을 먼저 준비해 주셨어요

먹다가 부족한 건 말씀드리면 바로 가져다주세요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도 주셨어요

 

김치가 국내산이라 그런지 특히나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앞접시랑 식기들이 쇠로 되어있어서

좀 무겁지만 위생적인 느낌이 나요

서빙하시는 분들은

무거워서 힘드실 거 같아요ㅠㅠ

 

물티슈가 이렇게 쌓여있어서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닦고요

 

기다렸던 갈비탕이 나왔어요!

좀 기다리긴 했지만 음식이 나오자마자

기분이 완전 업!!

 

큼직큼직한 고기들이 가득 들었어요

푹 끓인듯한 국물에

제가 좋아하는 계란까지 풀어져 있네요

 

같이 주신 가위로 고기를 먼저

벅벅 잘라주시고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치아교정 중이라서 질기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수입산이다 보니

엄청 부드러운 건 아니지만

교정인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식감 좋은 고기였어요

 

안에 당면도 들어있어요

호로록호로록 국물이랑 먹으니까

진짜 꿀맛!!!

국물도 엄청 진하고 뜨끈뜨끈해서

술도 안 먹었는데 속이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저는 국밥도 그렇고 처음부터 밥을

넣어먹으면 밥이 퍼지는 게 싫어서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었어요

짭짤하고 구수한 국물이랑 밥에

김치까지 올려서 먹으면 완벽하죠ㅋㅋㅋ

 

든든한 저녁으로 가성비 좋은 갈비탕,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맛이었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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