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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경주 여행 '토모노야 호텔 & 료칸 경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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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노야 호텔 & 료칸 경주 리뷰

 

 

 

 

 

이번 경주 여행의 핵심!
호텔 토모노야를 리뷰해 볼게요
명절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다 원래는 한옥호텔을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숙소를 알아보다 그만 토모노야에 꽂혀버렸지 뭐예요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는 요즘 일본 여행의 느낌이라도 즐기려고 토모노야를 바로 예약했어요

 

 

 

 

입구부터가 일본에 온 것만 같죠??ㅋㅋㅋ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토모노야의 메인 포토존이 나와요
방문하셨던 분들은 여기서 사진을 꼭 찍으시더라고요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체크인 장소가 나온답니다
따로 데스크가 없고 식사 테이블에서 체크인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호텔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서 좀 당황;;

 

 

 

 

 

체크인하고 바로 옆에서 유카타를 고르시면 돼요
저희도 유카타를 다 고르고 방안내를 받으려는데ㄷㄷㄷ
저희 방안내도 안 해주시고 직원분들이 다 들어가 버리신 거 있죠ㅜㅜㅜ2차 당황;;
체크인할 때 직원분이 엄청 버벅거리시던데 결국....
그래서 키에 적힌 호수를 보고 방을 찾으려는데 아무리 봐도 방이 안 보여....
결국 크게 여기요 하고 불러서 방안내를 받았어요 알고 보니 저희방은 뒤쪽 다른 건물에 있더라고요 어휴



 

 

 

가는 길에 풀장이 보였어요

 

 

 

 

 

뒷건물에도 인력거가 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101호
사실 1층이라 전망도 좀 아쉽지만 더 슬픈 건 창문 열면 밖에서 담배냄새가 바로 들어와요....
다행히 겨울이라 창문을 열일이 별로 없었지만요ㅠㅠ

 

 

 

 

 

입구에 들어오면 슬리퍼와 미닫이 문이 보여요

 

 

 

 

 

방안엔 테이블과 좌식의자가 양옆으로 있어요

 

 

 

 

 

불을 끄고 찍어서 불 켜고 반대쪽 다시 찍었어요ㅋㅋㅋ
널려있는 짐은 못 본 걸로 해주세요ㅋㅋㅋ
최대 4인까지인데 굳이 테이블이 두 개나 필요할까 했지만 없었다면 또 허전했을 거 같아요

 

 

 

 

벽 한편엔 예쁜 그림과 나막신이 있어요
신은 불편해서 못 신겠던데 다른 분들은 식사하러 오실 때 종종 신으시더라고요

 

 

 

 

 

옆에 추가 침구류가 있어요
저희는 4인 예약이라 알려주신 비밀번호로 자물쇠를 열고 침구류를 사용했어요

 

 

 

 

 

안내문도 있고요

 

 

 

 

 

건식 세면대예요
밑에 수건과 드라이기가 있어요
여기가 조명이 좋아서 셀카가 이쁘게 나와욬ㅋ
거울 사진도 잘 나와요

 

 

 

 

 

세면대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실이 있어요
티비도 여기 있는데 넷플릭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침대 위에 있는 파우치 안에 어메니티가 들어있어요

 

 

 

 

 

파우치가 이뻐서 찾아봤는데 다른 블로그에서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저도 챙겨 왔어요
어메니티는 요렇게 있고요

 

 

 

 

 

벽엔 일본풍 그림들이 있어서 더 일본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요

 

 

 

 

 

화장실도 건식입니다
비데도 됩니다
세면대가 있는데 손세정제가 비치되어있지 않아 좀 불편했어요
굳이 나와서 손을 다시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출입구 쪽에 차와 커피가 있고 그 밑에 서랍을 열면 냉장고가 있어요 그 안에 생수가 있더라고요
커피포트는 그냥 생각 없이 썼는데 쓰고 나서 위에 찻주전자를 보니... 뜨악 세척이 안되어있어요....
그래도 이미 쓴 커피포트.... 커피는 맛있게 마셨어요......
아 그리고 물이 1인 한 병인 거 같은데 저희는 부족해서 전화로 물 좀 더 달라고 했더니 직접 와서 가져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또 당황
그래서 패딩 입고 또 본 건물로 쫄래쫄래 가서 직접 받아왔는데 바쁘신 것도 아니고 직원분들끼리 그냥 계시던데 여기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다다미방이긴 한데 한국답게 바닥 보일러가 되어서 거실에서도 뜨끈하게 잘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히노끼탕!
욕실 문만 열어도 편백나무향이 나요
나무향부터 완전 힐링~!

 

 

 

 

 

탕에서는 여기 있는 히말라야 솔트 입욕제만 사용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게 샴푸 바디 올인원 제품인데요
이게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분명히 예약하 땐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있다고 적혀있었는데 올인원 제품이 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
심지어 너무 미끄덩 거려서 아무리 헹궈도 헹궈지지 않은 기분
그리고 이걸로 씻고 나면 바닥도 약간 미끄러워서 조심하셔야 해요!

 

 

 

 

 

세면대에 있는 핸드워시도 얼굴, 손 겸용이니 클렌저 제품도 꼭 챙겨가세요

 

 

 

 

 

 

 

식사는 석식과 조식이 제공됩니다
그래도 식사는 괜찮았었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불편했던 점은 여기가 외부음식 반입금지인데 안에서 따로 판매하는 것도 없고 주변에 매점, 편의점도 없어서 좀 곤란했어요
다다미방 특성상 음식물 흘리면 청소하기 곤란한 건 알겠는데 그래도 간단한 음식은 홀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게 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요렇게 토모노야 경주점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쓰고 나니 부정적인 내용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
그래도 오랜만에 일본 여행 느낌도 내고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가족들보다는 친구들과 오면 더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후기 잘 보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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